보성고등학교가 주최한 서울대 주요대학 설명회가 6월 25일 화요일부터 6월 26일 수요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약 1,40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습니다. 대학 입학 시 유의사항과 각 대학의 입학 전형을 정리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연세대는 특별전형으로 57.8%, 정시전형으로 42.2%를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 이월된 학생까지 포함하면 약 47%가 정시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작년까지는 지방과 농촌 지역 학생들이 연세대의 학력전형을 통해 많이 합격했다. 올해는 의대 정원 증가가 변수로, 지방 국립대 의대 지원자 풀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2025학년도 학력전형에서는 면접을 폐지하고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올해는 면접 폐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최소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방식(학력+면접)으로 합격한 전체 지원자 중 학업성적만으로 합격할 인원이 50%로 예측된다. 학업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인문·융합계열은 3배수, 자연계열은 4배수 규모로 선발한다. 2단계 인문계열 전형은 발표 중심의 면접으로 진행된다. 의대는 인성·적성 중심의 별도 MMI 면접을 약 40분간 실시한다. 작년 대입시 학업능력 최소기준(면접대상자 기준)은 문과대학 78%, 경영대학 90.6%, 이과대학 88%, 공과대학 79.2%, 공과대학 76.4%였다. 작년 연세대 입학시험 일반고 합격률은 48.9%였다. 논술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연세대 논술은 경쟁률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올해는 과학 논술에서 과학이 폐지되고 수학만 출제됐다. 과학 논술 합격자 중 다수는 과학고나 영재고 출신이다. 일반전형에서 과학탐구과목을 선택하면 해당과목의 탐색환산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인문학에서는 확률+사회를 선택하는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과학은 가산점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 공공인재, 산업보완학, AI학, 소프트웨어학, 융합공학, 신소재공학, 예술공학은 중앙대학교의 특수학과입니다.중앙대학교의 일반전형은 탐색적 인재 선발을 위한 면접만 실시하는 반면, 그 외 전형은 100% 서류전형입니다.탐색적 인재 선발은 1차 서류전형 지원자의 3.5배수를 선발하며, 면접은 서류전형과 개별 질문을 바탕으로 2명의 면접관이 진행합니다.중앙대학교의 독특한 점은 면접시간 조정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것입니다.타대학과 면접시간이 겹치는 경우 학생의 편의에 따라 면접시간을 조정해 드립니다.다만, 날짜 변경은 불가능합니다.학생 학과인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하지만 안성 다빈치캠퍼스는 수능최저기준이 없습니다. 다빈치 캠퍼스에 합격한 학생 중 입학 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서울캠퍼스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의 학과선발 과정은 학업성적 90%와 정성적 평가 1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정성적 평가는 과목 및 단위 이수에 중점을 둡니다. 작년 학과선발 평균 학점(최종 등록자 기준)은 이과 1.28, 인문학 1.49, 경영학 1.48이었습니다. 한양대학교는 학장의 추천 학과 및 종합 학생 학과에 대한 최소 수능 성적 요건을 도입했습니다. (자연 과학, 인문학, 경영학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의 학점 합이 7점 이내여야 하며, 의대의 경우 3개 영역의 학점 합이 4점 이내여야 합니다.) 학과선발 과정에 정성적 평가와 최소 수능 성적 요건이 도입됨에 따라 올해 입학에서는 합격자의 커트라인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 학생 학과선발 과정은 추천서, 서류, 면접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됩니다. 올해 사범대학에 29명을 선발하는 면접형 학과제가 도입된다. 1단계에서는 지원자의 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한다. 한양인터칼리지는 올해 250명을 선발한다. 전공(40명), 종합(100명), 논술(50명), 정시(60명)로 고르게 선발한다. 한양인터칼리지의 주요 프로그램은 AI+인간증강, AI+의학, AI+문화기술, AI+사회혁신이다. 입학 전 유치원을 운영하고, 1학년 때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과에서 이과, 이과에서 문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복수전공 및 복수전공 제도를 도입한다. 연세미래캠퍼스(의과대학)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연세미래캠퍼스 의대는 원주기독병원 인수로 시작됐다. 원주세브란스병원은 현재 850병상 규모이며, 병원 확장이 완료되면 병상 수가 1,000병상으로 늘어난다. 의대생은 모두 1학년부터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 올해는 학업선발, 학업유형, 정시모집을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 학업선발은 올해부터 등수별 학점 산정 방식으로 진행돼 면접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면접은 생명윤리와 직업윤리를 묻는 발표형으로 진행되며, 학점 1~1.5점의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학업유형은 학업능력(40%), 발전능력(30%), 지역사회능력(30%)을 기준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의대 전문 학생의 의료 관련 관심사가 꾸준히 나타난 자기소개서를 찾는 경우가 많다. 면접을 준비할 때 연세원주의대의 사명, 비전, 핵심가치를 미리 숙지하고 답변에 적절히 녹여내는 것도 팁이다. 면접관 2명 중 1명은 의대 교수로, 원주의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의도다. 지난해 98점으로 합격점이 쉬웠다는 일반적인 여론으로 인해 올해는 논술고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전형에서는 수학과 과학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2개 과목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보성고 배영준 교사가 말하는 2025년 대학입학 가산점. Q. 대학에서 학업부문에서 이야기하는 ‘학업능력’을 수험생 입장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각 대학에서 중시하는 것은 학업성적과 선택과목이다. 학교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선택과목은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히 이해해야 할 부분이다. 학교 성적 관리가 쉬운 과목보다는 전공과 관련이 있고 순위가 높은 도전적인 과목을 수강하는 경우를 대학은 중시한다. 심리학과 지원자가 생명과학 I을 이수했다면 대학은 이를 주목할 것이다. 인문학과인 심리학과는 생명과학과 연관성이 많기 때문이다. 의대 지원자 중에서는 기하학과 물리학 II를 이수한 학생이 미적분, 확률, 화학 II, 생물학 II만 이수한 학생보다 더 매력적이다. 의대와 물리학 II는 상관관계가 없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최근 입학 결과를 보면 대학은 실제로 도전적으로 공부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대학은 교육청의 대표적 대학 등에서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한 학생을 고교 교육 174학점만 이수한 학생보다 더 유리하게 평가한다. Q. 대학에서 말하는 ‘매력적인 고급과목’이란? 수학의 경우 고급수학이나 고급수학이 아니라 기하학과 미적분을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과목에서는 학생들이 기피하는 경제, 정치와 법, 세계사, 세계지리를 국제경제, 국제정치, 세계문화 대신 선택한 학생들, 과학과목에서는 물리실험, 심화화학 대신 과학II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 심도 있는 학습능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Q. 요즘 대학들은 학생 포트폴리오에서 무엇을 찾나요? 심화과목들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연구보고서의 경우에도 검색하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요약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비슷하거나 대조적인 주제를 비교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 사례에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 두 권의 책을 읽고 비교적이고 포괄적인 견해를 제시하거나 대조적인 실험 결과를 요약해서 제시하는 학생은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다음 학년에서 연구 결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연구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면 학생 기록이 가장 좋습니다. 학생 기록에 발표, 토론, 보고서 작성,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할 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이나 수리과학으로 표현하는 것도 팁입니다. Q. 올해 대입에서 의대 정원 증가가 화제입니다. 의대 상위권 지원자들은 무엇에 주의해야 할까요? 올해가 의대 정원 증가의 첫 해인 만큼 변수가 많을 겁니다. 한 가지 방법은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의대 분야인 치과대와 한의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GPA가 1.5 이상인데 모의고사 성적이 좋아서 의대 지원 성적이 걱정된다면, 최소 수능 점수가 높은 치과대와 한의대, 면접이 필요 없는 통합전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오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